ireun gyeoul chan barame
eoleobuteun nae maeumi
saranghandaneun mal baken mothajyo
neoui male mal mothago
neoui male bol su eopdeon
11wol geurigo chueok
Hangeul
널 지운다 그려본다 그 때
널 보낸다 바람 속에 보낸다
바람이 부는 곳에
그 어디에서도
만날 수 있겠지
알아 내 맘을 알죠
널 원하고 있죠
이른 겨울 찬 바람에
얼어붙은 내 마음이
그대를 만나게 된 후로 변했어
11월의 첫눈처럼 설레던
그 시간에 나는
바보처럼 멈춰있어
널 지운다 어디론가
너의 기억 지운다
바람이 부는 곳에
저 어디에서도 들릴 수 있겠지
알아 내 맘을 알죠
널 원하는 곳엔
이른 겨울 찬 바람에
얼어붙은 내 마음이
그대를 만나게 된 후로 변했어
11월의 첫눈처럼
설레던 그 시간에 나는
바보처럼 멈춰졌어
나를 떠나지 마세요
나를 떠나지 말아요
우리 울고 웃던 그 곳에서
나를 떠나지 마세요
(떠나지 마세요)
나를 떠나지 말아요
(떠나지 말아요)
너와 나 함께한 그 곳에서
(그 곳에서)
이른 겨울 찬 바람에
얼어붙은 내 마음이
그대를 만나게 된 후로 변했어
11월의 첫눈처럼
설레던 그 시간에 나는
바보처럼 멈춰있어
이른 겨울 찬 바람에
얼어붙은 내 마음이
사랑한다는 말 밖엔 못하죠
너의 말에 말 못하고
너의 말에 볼 수 없던
11월 그리고 추억